대진대, 학생과 내방객 대상으로 메르스 대비 발열체크 실시

입력 2015-06-10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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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총장 이근영)는 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와 관련 6월 8일부터 오전 7시 30분부터 학생들과 교직원 및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학교 진입로와 중문에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대진대는 6월 4일부터 MERS 관련 대응 자체추진계획을 세우고 이근영 총장 이하 보직교수들과 간호학과 교수 등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실시간으로 자체 점검을 보고받고 있다.

또한 실무대책추진반과 재난안전대책반이 공동으로 대책본부를 본관건물 총무팀에 구성하여 반별로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 대기 중이다.

중문 수위실에는 임시발열체크센터를 운용하고 있어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는 학생들을 가까운 포천의료원으로 후송 등 후속 조치를 위해 비상차량과 교직원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

기말고사기간 동안 큰 탈 없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래도 학과단위로 수업 전이나 시험 전에 발열자나 이상자를 확인 후 수업이나 시험에 임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근영 총장은 대진대학교는 하루 1만 명의 유동인구가 움직이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과 집단발병에 대한 대처를 하기 위해 학교법인과 전체 교직원들이 MERS에 대한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현재 대진대학교는 이상 징후자나 발열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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