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정선호 ‘빚 갚는 까치’ 세리머니, 5월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

입력 2015-06-10 13: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5년부터 신설해 매월 시상하는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에 성남 정선호의 ‘빚 갚는 까치’ 세리머니가 5월 수상자로 뽑혔다.


정선호는 지난 5월 1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결승골을 득점한 후 성남FC의 빚탕감 프로젝트인 ‘롤링 쥬빌리 캠페인’를 노출시키는 ‘빚 갚는 까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 세리머니는 6월 5일부터 6월 9일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073표 중 43.62%를 득표하며 5월 K리그 최고의 골 세리머니로 선정되었다. 한편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 3·4월의 주인공으로 뽑히며 최초 수상자의 영광을 안은 수원 염기훈의 ‘옷깃’ 세리머니는 40.91%를 득표하며 아쉽게 2위에 그쳤다.


‘빚 갚는 까치’ 세리머니는 주장 김두현이 팬들로부터 보고 싶은 세리머니를 추천받아 성남 선수단과 공유하여 나올 수 있었다. 결승골을 집어넣은 정선호는 성남시에서 추진하는 서민 빚탕감 프로젝트 ‘롤링 쥬빌리’를 알리는 세리머니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을 기억하였다. 또한 성남 선수단은 보다 많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롤링 쥬빌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정선호 선수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 토요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광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홈팬들의 성원 속에 진행된다. 정선호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신라스테이에서 후원하는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올 시즌 신설된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은 ‘최고의 골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를 팬 투표로 선정해 시상한다. 90분 축구 경기 중 가장 극적인 순간인 ‘골’과 ‘세리머니’는 많은 관중들의 기쁨과 감동을 증대시킨다.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은 선수들이 가장 극적인 순간을 팬과 함께 호흡하며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더불어 팬들은 환희의 순간을 다시 한 번 영상으로 감상하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제정됐다.

‘SHILLA STAY 골 세리머니 상’ 후보는 각 구단의 추천을 받아 추려지며, 팬투표는 매월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투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홈페이지 및 K리그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참여 가능하다.

한편 ‘SHILLA STAY 골 세리머니상’을 후원하는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로 신라스테이 제주, 서대문, 역삼, 동탄에 선보였으며, 7월 15일 신라스테이 울산으로 영남권에 첫 진출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