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 ‘가면’ OST ‘아프다’ 가사 직접 쓴 손글씨 공개

입력 2015-06-10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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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SBS 수목드라마 ‘가면’의 OST인 ‘아프다‘의 가사를 직접 쓴 손글씨를 공개했다.

소진은 블락비의 지코와 함께 ‘아프다’를 부르며 노래 부분의 가사를 직접 썼다. 이에 대해 ‘가면’의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소진은 ‘가면’의 대본을 읽은 후 본인이 느낌 감정을 가사로 표현했다”며 “때문에 ‘아프다’를 들으면 ‘가면‘의 한 장면이 연상될 정도로 분위기가 잘 맞아떨어진다”고 전했다.

소진과 지코가 함께 부른 ‘아프다’는 10일 정오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에서 10위권에 랭크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진은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복면을 벗고 소진이 얼굴을 드러내자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프다'는 이런 소진의 가창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곡이라 할 수 있다.

‘가면’의 OST는 가창자가 직접 참여하는 OST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발표된 '단 하루'를 부른 린 역시 4부까지 대본을 읽은 후 가사를 써내려갔다. 소진 역시 이에 동참하며 OST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사는 “‘아프다’는 ‘단 하루’와는 또 다른 분위기와 감정선을 가진 곡”이라며 “‘가면‘의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넘어 ‘듣는 재미’까지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골든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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