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쇼핑몰. 출처=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장미인애 쇼핑몰
배우 장미인애가 본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원피스 가격이 논란이 되자 해명글을 남긴데 이어 누리꾼의 댓글에 덧붙인 글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미인애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갑니다 오더매이드는 맞춤 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쇼룸에 분명 방문해주셔야 하고요 저흰 사입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제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걸 제작합니다 저는 누군가의 힘을빌려일하지 않았습니다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한 장을 덧붙였다.
이에 한 누리꾼은 “유학까지 다녀오고 시간과 돈 어릴시절 열정을 모두 디자인에만 쏟아붓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나온 디자이너들도 쉽사리 첨부터 저 가격에는 옷을 안내놓죠. 장미인애님이 비난을 받는 이유는 패션관련 이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단지 연예인이란 이유로 이름을 내걸어 비싼 옷들을 홍보하고 있기 때문이에요”라며 가격 책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게다가 지마켓에서도 10만원안으로 살수있는 디자인의 옷들과 할머니 식탁보같은 난해한 디자인의 옷들이 육안적으로 보이는 가격보다 10배도 넘는 가격에 올라와있으니.. 백화점브랜드보다도 더 비싼 수준...”이라고 시중에 판매되는 의류보다 높게 매겨진 가격에 대해 비판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댓글을 남긴 누리꾼의 아이디를 태그한 뒤 “본인 판단은 혼자 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미인애는 지난 7일 자신의 이름을 따 ‘로즈 인 러브’(Rose In Luv)라는 패션브랜드를 론칭했다. 쇼룸을 오픈한 데 이어 최근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으로 패션 사업을 시작한 것.
현재 로즈 인 러브에 올라온 핑크 셔츠 원피스 가격은 무려 1백 340000원으로 책정돼있다. 그밖에 다른 옷들도 최소 3~5십만 원 선을 훌쩍 넘는다. 장미인애 쇼핑몰의 의류 가격을 캡처한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대부분 ‘황당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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