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에 자생하는 반딧불이
청정자연의 상징 반딧불이를 보러 가자.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화담숲이 12일부터 28일까지 ‘2015 곤지암 반딧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곤지암 화담숲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반딧불이가 자생하는 곳이다. 밤 9시부터 진행하는 관찰행사에서 참가자는 그룹별로 반딧불이원, 수국원, 수련원 일대를 거닐며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화담숲 입구에서는 숲 해설가가 반딧불이의 성장과정, 생태 환경에 대한 설명도 해주기 때문에 자녀를 동반해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반딧불이는 전세계적으로 약 2000여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3종을 관찰할 수 있다. 곤지암 화담숲에서 볼 수 있는 반딧불이는 6월에 관찰할 수 있는 애반딧불이다.
반딧불이 이벤트 참가는 곤지암 화담숲 홈페이지(www.hwadamsup.com) 및 전화(031 -8026-6666)를 통해 매일 선착순 1000명씩 신청을 받는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