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추추트레인, 시즌 14번째 멀티히트

입력 2015-06-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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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오클랜드전 4타수 2안타
강정호는 8회말 대타 출장 삼진

텍사스 추신수(33)가 10일(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원정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14번째 멀티히트다. 추신수는 1회 1사에서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쳐냈다. 이어 3회 1사 3루에서 헛스윙 삼진, 5회 무사 1·2루에서 병살타에 그쳐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보태 시즌 타율을 0.246(203타수 50안타)으로 올렸다.

텍사스는 선발 닉 마르티네즈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불펜진 효율적 계투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31승27패가 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34승26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한편 피츠버그 강정호는 홈구장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전에 8회말 대타 출장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6으로 내려갔고, 피츠버그는 1-4로 패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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