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과거 일본 퀴즈 프로그램에서 우승 ‘눈길’

입력 2015-06-1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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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가수 김정훈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과거 일본 퀴즈 프로그램 우승 경력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훈은 2007년과 2008년 일본 후지 TV ‘다케시의 코마네치 대학 수학과’에 출연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김정훈은 “몇 개의 연속된 자연수의 합이 1000이라고 할 때 이 연속되는 자연수를 구하세요”라는 문제를 차분하게 풀이했다.

무대에 나온 김정훈은 자신이 풀이한 수식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막힘없이 답을 맞혔다.

김정훈은 이날 다른 문제도 술술 풀어 기타노 다케시 감독, 동경대 3학년 재학 여학생 2명, 아이큐 150의 동경대 공대 재학 미국인 유학생, 아프리카 베닌에서 온 일본 유학생 등 출연진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9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고양국제고등학교 편에서는 안내상, 김정훈, 박정현, 오정연, 손호준, 강남, 승희가 고1 생활을 시작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훈은 처음 스페인어 수업에 참여했다. 첫 시간부터 시험을 치르게 돼 당환한 김정훈은 10분 전부터는 시험을 차분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험 후 김정훈은 정답을 맞혀보며 오답에 자책했다. 알고 보니 김정훈은 꽤 많은 단어시험을 맞혔다.

김정훈은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암기법을 공개했고 선생님의 스페인어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안내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훈이가 너무 빨리 풀더라. 존경스러웠다. 옛날에 배웠던 기억들이 살아있다는 게 괴물 같기도 했다”며 “배우하기엔 아깝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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