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상태 악화돼 인공호흡기 착용… 위중 환자 총 11명

입력 2015-06-11 0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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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사, 상태 악화돼 인공호흡기 착용… 위중 환자 총 11명
‘메르스 의사’

최근 박원순 시장이 언급한 35번 환자인 일명 메르스 의사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10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 A(38) 씨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현재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 시장은 5일 A 씨가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데도 1500여 명이 참석한 재건축설명회와 세미나 등에 출석했다며 보건당국이 환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그러나 당시 A 씨는 “세미나에 참석했을 당시엔 메르스 의심증상을 알지 못한 상태였고, 증상이 발생한 후로는 외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박원순 시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편 이날 대책본부가 밝힌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의사 A 씨를 포함해 모두 11명이다.

‘메르스 의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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