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日 최대 뮤직 페스티벌 에이네이션 2년 연속 헤드라이너

입력 2015-06-13 0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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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일본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에이네이션(a-nation)에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오는 8월 22일 오사카 얀마스타디움 나가이에서 개최되는 ‘a-nation stadium fes.’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빅뱅은 지난 2012년, 2014년 도쿄 공연 포함 통산 세 번째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하게 됐다.

올해 에이네이션에는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쿠미, TRF 등 일본 유명 뮤지션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에이네이션 출연에 앞서 빅뱅은 최근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는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를 17일 일본에서 공개하며 현지에 빅뱅의 인기열풍을 불러일으킬 태세다.

또 빅뱅은 에이네이션 외에도 오는 11월부터 해외 아티스트 사항 최초로 3년 연속 일본 돔투어를 진행한다. 11월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의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0일~22일 오사카 쿄세라 돔, 11월28일~29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12월5일~6일 나고야 돔, 2016년1월9일~11일 오사카 쿄세라 돔으로 이어지며, 총 4도시 14공연으로 70만 1천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빅뱅은 신곡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로 11일 공개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 차트에서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지난달 싱글 ‘M’의 수록곡 ‘LOSER’와 ‘BAE BAE’로 싸이에 이어 한국가수로는 두 번째로 이 차트에서 1,2위를 석권한 빅뱅은 이달 앨범 ‘A’의 수록곡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로 2개 앨범 연속 월드 디지털 송 차트 1,2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빌보드는 차트 공개와 함께 11일 "빅뱅, 월드디지털송 1,2위 재정복"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같은 기록을 소개하면서 빅뱅의 글로벌한 인기를 집중조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내 음원차트에서의 인기도 여전하다. 12일 공개된 멜론, 벅스, 지니, 몽키 3, 소리바다(이 부분 체크) 일간차트에서 'BANG BANG BANG'은 1위를 차지하면서 공개 11일째 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싱글앨범 활동과 함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빅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홍콩 AWE아레나에서 현지팬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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