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폭발’… 포르투갈, 유로 예선서 아르메니아에 승리

입력 2015-06-14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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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멀티비츠

'호날두 해트트릭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예선에서 포르투갈을 승리로 이끌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포르투갈은 14일(한국시간) 아르메니아의 예레반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I조 5차전 아르메니아(84위)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호날두는 0-1로 뒤진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1-1을 만들었고 후반 10분과 13분에 연속 골을 터뜨려 3-1을 만들었다.

포르투갈은 3-1로 앞선 후반 17분 티아구(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으나 아르메니아의 추격을 한 골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조별예선 4승 1패가 된 포르투갈은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덴마크(3승1무1패)와는 승점 2점 차이다.

D조의 독일(1위)도 지브롤터를 상대로 안드레 쉬를레(볼프스부르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7-0 대승을 거뒀다.

같은 조의 폴란드(32위)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해트트릭으로 조지아(139위)를 4-0으로 물리쳤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44분과 46분, 48분에 세 골을 몰아쳤다. D조에서는 폴란드가 4승 2무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독일은 4승 1무 1패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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