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멀티비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포르투갈은 14일(한국시간) 아르메니아의 예레반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I조 5차전 아르메니아(84위)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호날두는 0-1로 뒤진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1-1을 만들었고 후반 10분과 13분에 연속 골을 터뜨려 3-1을 만들었다.
포르투갈은 3-1로 앞선 후반 17분 티아구(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으나 아르메니아의 추격을 한 골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조별예선 4승 1패가 된 포르투갈은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덴마크(3승1무1패)와는 승점 2점 차이다.
D조의 독일(1위)도 지브롤터를 상대로 안드레 쉬를레(볼프스부르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7-0 대승을 거뒀다.
같은 조의 폴란드(32위)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해트트릭으로 조지아(139위)를 4-0으로 물리쳤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44분과 46분, 48분에 세 골을 몰아쳤다. D조에서는 폴란드가 4승 2무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독일은 4승 1무 1패로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