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코빅-썸&쌈’ 특별출연…마성의 코믹 본능 폭발

입력 2015-06-14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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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커 정준영이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폭발하는 코믹 에너지를 발산한다.

정준영은 14일 방송될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썸&쌈’ 코너에 특별 출연한다. ‘쌈남’ 이진호의 친구로 등장하는 정준영은 ‘쌈녀’ 박나래의 마음을 들었다 놓는 가수 정준영 역할을 맡았다. 순정만화 대사처럼 오글거리는 멘트를 거리낌없이 소화하는 능청스러움과 강렬한 음색의 샤우팅, 프로 코미디언도 놀랄 슬랩스틱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녹화 당시 정준영의 물오른 코미디 연기에 ‘코미디빅리그’의 청중도 뜨겁게 호응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날 방송은 정준영의 팔색조 매력을 유감없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영은 최근 정준영밴드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Mnet ‘더러버’에서는 코믹과 공감을 넘나드는 인상적인 연기를, KBS 2TV ‘1박2일’에서는 넘치는 예능감을 보여주며 종횡무진 활약해 왔다.

그런 가운데 이날 코미디연기의 대가 김민교와 정성호도 ‘코미디빅리그’ 지원사격에 나선다. 김민교는 ‘깝스’에 태국 스님으로 등장해 강유미와 엉터리 외국어 연기의 한 획을 긋고, ‘갑과 을’에 특별 출연하는 정성호는 특유의 성대모사로 ‘갑질’하던 미키광수의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한편 2015년 2쿼터(2분기) 우승팀 결정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코미디빅리그’는 기막힌 게스트 카드부터, 코너와 코너의 콜라보레이션, 관객참여 등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할 웃음을 선사한다. 누적승점 공동 1위 ‘깽스맨’과 ‘깝스’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고, 3위를 노리는 ‘썸&쌈’, ‘사망토론’, ‘코빅법정’, ‘희극지왕’의 4파전도 뜨거워 더욱 강력한 웃음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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