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상 박신혜, 과거 시상식 수상소감 “할아버지 아프지 마세요” 눈물

입력 2015-06-14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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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조부상을 당한 가운데 과거 할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박신혜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박신혜는 “보통은 상 받으면 울 텐데 난 이상하게 웃음이 난다. SBS에서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라며 “‘피노키오’ 박혜련 작가님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힘내실 거라고 믿습니다. 그 외 스태프와 감독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촬영장에서 늘 함께하는 종석이, 영광 오빠, 유비 고마워”라고 소감을 전했다.

밝은 표정을 짓던 박신혜는 이내 가족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박신혜는 “가족들 감사해요. 할아버지 아프지 마세요”라며 참았던 울음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박신혜의 소속사 따르면 박신혜는 13일 홍콩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조부상을 당했다. 비보를 들은 박신혜는 홍콩에서 귀국했다.

소속사는 “13일 오전 박신혜의 조부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며 “(박신혜는)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조부상 소식을 알렸다.

한편 박신혜는 SBS 드라마 ‘피노키오’, 영화 ‘상의원’에 출연했다. 또 최근엔 tvN ‘삼시세끼 정선편’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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