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배출전망 대비 15~30% 감축 예정

입력 2015-06-14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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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BAU) 대비 15~30%가량 감축하겠다고 전했다.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11일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를 8억560만t으로 산정하고, 이중 14.7%에서 31.3%까지 줄이는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1안은 배출전망대비 온실가스를 14.7% 감축하고, 2안은 19.2%, 3안은 25.7%, 4안은 31.3%를 감축하게 된다. 이 4가지 안은 2012년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안보다는 5.5%에서 15% 줄어든 것이다.

부문별 배출전망은 2030년을 기준으로, 에너지 부문이 86.9%, 비에너지 부문(산업공정, 폐기물, 농축산)이 13.1%를 차지한다.

한편, 정부는 공청회 등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안을 확정한 뒤, 이달 말 유엔에 정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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