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고은별, 실종 사건의 전말 고백... ‘뭉클’

입력 2015-06-14 2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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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고은별이 실종 사건의 전말을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는 고은별(김소현)이 돌아오면서 당시 실종과 함께 이은비(김소현)가 자살한 날의 전말이 밝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별은 자신이 왜 스스로 생사여부도 알리지 않은 채 행방을 감췄는지 설명했다.

앞서 은별은 수학여행 당시 동생인 은비가 학교 폭력에 시달린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모습을 발견했고, 직접 물에 뛰어들어 동생을 구했다.

이후 우연히 은비가 기억을 잃었다는 말을 들은 은별은 은비가 은별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소지품을 건넨 후 사라졌던 것.

이어 은별은 원래 입양되기로 했던 사람이 바로 자신이 아닌 은비였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엄마인 미경(전미선)은 그런 은별에게 “엄마가 정말 미안해”라며 위로했고 동생 은비는 “언니랑 해보고 싶은 게 정말 많다. 우리 앞으로 하나씩 다 하자”라고 반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진짜 고은별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공태광(육성재)은 이은비를 만나기 위해 직접 통영 보육원으로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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