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폭발하는 존재감…‘색다른 변신’ 기대 만발

입력 2015-06-15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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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폭발하는 존재감을 선보이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20일(토) 첫 방송되는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작품. 극중 김무열은 주인공 ‘도형’ 역을 맡아,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해 괴물이 된 남자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나간다.

특히 지난 13일(토) ‘아름다운 나의 신부’ 방송을 앞두고 특별 편성된 제작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김무열은 혼신의 힘을 다한 모습으로 도형 캐릭터에 녹아 든 면모를 발휘하는 한편, 극중 펼쳐질 애틋한 순애보와 폭발적인 감성을 예고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입증하듯 김철규 감독은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대성공이라고 본다. 이번 드라마가 나가면 장담하건대 김무열이라는 놀라운 배우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깜짝 놀랄 정도로 본인이 갖고 있는 어떤 잠재력과 능력, 연기력 이런 것들이 폭발하는 그런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하며 김무열의 연기에 확신과 신뢰를 보였다.

또한 김무열은 촬영 전에 귀엽게 몸을 풀다가도, 막상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면 대역 없이 고난이도의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무술감독 역시 “많은 배우들을 해봤지만 운동을 제대로 한 배우는 솔직히 몇 명 못 봤다. 그 중에 ‘아, 이 친구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제대로 했구나!’ 이렇게 느낄 정도로 액션을 잘합니다.”라고 말하며 김무열의 액션 실력에 대해 아낌없는 극찬을 보내기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맡은 김도형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도 “불편하고 어려운 남자인 것 같아요. 그냥 기본적으로도 사회 부적응자라는 표현이 되어 있어요.”라고 말하며 이어서 “그런데 자기가 이렇게 지켜야 하겠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상당히 헌신적인 사람이고, 용기 있는 사람이고, 어떻게 보면 무분별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그래서 개인적으로 느껴진 감정은 외로움이 많은 것 같아요.”라고 진중하고 깊이 있는 분석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깊고 풍부한 감정을 담은 ‘감성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김무열이 어떻게 살려낼지 주목을 모았다.

한편, 이렇게 방송 전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는 김무열과 함께, 이시영, 고성희, 류승수, 박해준 등 화려한 출연진들과 감성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오는 20일(토) 밤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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