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참석, 재건축 총희 1100명 자가 격리 해제…서울시 조치, 평가 엇갈려

입력 2015-06-15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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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사 참석, 재건축 총희 1100명 자가 격리 해제…서울시 조치, 평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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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 우려가 제기됐던 재건축 총회 참석자 가운데 서울시민 1100여 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박원순 시장은 "14일 0시부터 35번째 확진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참석해 메르스 확산 우려가 제기됐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재건축 총회 참석자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박원순 시장의 긴급 기자회견 이후 격리자 상당수가 거주하는 지역에 메르스 공포가 들이닥쳤지만, 열흘간의 격리기간 동안 감염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의 '메르스 의사' 조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반면, 다른 한 편에서는 서울시가 제대로 된 역학조사 없이 과잉대응해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일부 조합원들은 '메르스 의사'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메르스 의사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의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시 메르스 의사 조치, 당연하다" "서울시 메르스 의사 조치, 성급한 것 아니었나" "서울시 메르스 의사 조치, 뭐라 평가하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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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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