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성민 “경찰 질문에 있는 그대로 답했다”

입력 2015-06-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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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성민 선수- 감독 전창진(오른쪽). 스포츠동아DB

kt 조성민, 전창진 감독 관련 소환조사

서울 중부경찰서는 남자프로농구 KGC 전창진(52) 감독의 불법 스포츠 도박 및 승부조작 혐의와 관련해 전 감독의 전 소속팀인 kt의 조성민(32), 우승연(31)을 15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전 감독은 kt를 이끌던 2014∼2015시즌 2월말∼3월초 치러진 5경기를 대상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돈을 걸어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성민은 “오전 10시부터 5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경기와 관련해 경찰의 질문에 있는 그대로 답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kt와 KGC의 구단 단장, 사무국장에 이어 kt 선수를 소환 조사한 경찰은 수사가 정리되는 대로 전 감독을 소환할 방침이다. 소환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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