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체흐 영입 총력… 주급 2억 6천 제시

입력 2015-06-16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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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 페트르 체흐(32·첼시) 영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각) “PSG가 체흐를 영입을 위해 15만 파운드(약 2억 6천만 원)의 주급으로 5년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PSG가 제시한 금액을 연봉으로 계산하면 780만 파운드(약 137억 원), 5년간 총액은 3900만 파운드(약 680억 원)다. 해당 금액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제시한 주급(약 3억 원)에 맞먹는 골키퍼 최고액 수준이다.

당초 체흐 영입전에서 아스널이 가장 우위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의 골키퍼 코치인 크리스토퍼 롤리숑은 “체흐의 가족들이 잉글랜드를 좋아한다. 체흐 역시 가족의 행복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잉글랜드에 남길 원한다”고 밝혔다.

롤리숑은 이어 “하지만 최종적으로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다”면서 “체흐의 첫 번째 목표는 EPL이고 특히 런던에 머물길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아스널만큼 매력 있지는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는 체흐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 수준을 보장받길 원하고 있으며 PSG는 1100만 파운드(약 191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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