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운동화도 시원한 소재로 갈아입은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2015년 여름 시즌을 맞아 트로피컬 프린트가 인상적인 운동화를 내놨다. 통기성을 강화해 한층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한 썸머 시즌 라이프스타일화 ‘BBB(Bermuda·Beach·Bikini, 버뮤다·비치·비키니)’이다.
‘BBB’는 올해 초 첫 선을 보인 이래 큰 인기를 얻었던 휠라의 베스트셀러 슈즈 ‘버뮤다’의 여름 버전이다. 이름은 ‘여름철 해변, 비키니 차림에도 어울리는 버뮤다 슈즈’를 뜻한다. 이름처럼 바다를 연상케 하는 시원한 디자인과 컬러가 특징이다. 패션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조거 형태의 슈즈다.
주로 비키니에 접목되는 화사한 프린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갑피 전면부에 시스루(see-through) 소재를 더해 시즌성을 가미했다.
전체적으로 그물망 형태의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풍성을 강화했다.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글래머러스한 아웃솔(밑창)라인으로 멋스러움을 더한 것 역시 눈에 띈다.
여성용은 민트와 코랄, 남녀 공용의 블랙까지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소비자가 9만9000원. 7월26일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휠라는 BBB 출시를 기념해 18일부터 25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 김용오 작가와 함께 제작한 크루져보드 패키지 세트를 증정하는 ‘버뮤다 스쿨’ 이벤트를 진행한다. 휠라 페이스북(@filakorea)을 통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버뮤다 스쿨’ 강좌 영상을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