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비워치는 아날로그 방식의 손목시계에 무선고주파집적회로(RF IC)를 넣어 터치형 캐시비카드 기능을 그대로 구현했다. 국내 최초의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손목시계로 국내 특허도 취득했다.
기존 캐시비카드와 동일하게 선불 충전 후 전국 대중교통, 택시, 열차 등 결제와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전국 8만여 가맹점 결제가 가능하다. 캐시비 홈페이지(www.cashbee.co.kr)에 실명 등록한 사용자는 30%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L.포인트(기존 롯데포인트) 적립 및 사용도 가능하다.
캐시비워치도 캐시비카드와 마찬가지로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현금 또는 롯데카드로 충전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캐시비워치는 3만 9000원부터 5만 9000원 사이 가격대 8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색상은 흰색과 블랙, 핑크 3가지다.
캐시비워치는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를 터치만 하면 대중교통 이용과 편의점 등 결제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분실에 대한 위험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태봉 세븐일레븐 비식품 MD(상품기획자)는 “캐시비워치는 가장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젊은 고객층에게는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