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7번방의 선물’ 수익금 정산 분쟁…양측 합의

입력 2015-06-17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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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 사진제공|화인웍스

영화 ‘7번방의 선물’ 수익금 정산을 놓고 벌어진 60억 원 배당금 청구소송이 양측의 합의로 마무리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 공동제작사 A와 B사는 이날 고등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조정을 성립시켰다. 합의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3년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누적 관객수 1281만 명, 총 매출액 914억 원을 기록했다.

A사는 투자사로부터 제작사 몫으로 약 134억 원의 수익 배당금을 받았다. B사는 A사에 동업약정에 따라 수익금의 절반을 줄 것을 요구했지만, A사는 약정을 맺은 적 없다고 반박하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B사는 작년 8월 배당금 소송을 냈고, 1심 재판부는 “A사는 B사에 46억원을 지급하라”며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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