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소현, 조수향에 “살고 싶으면 내 눈에 띄지마”

입력 2015-06-16 2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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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김소현, 조수향에 “살고 싶으면 내 눈에 띄지마”

KBS 2TV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이 조수향을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후아유-학교2015’ 마지막회에서 고은별(김소현)과 이은비(김소현)는 강소영(조수향) 계략으로 한 교실에서 맞딱뜨렸다.

고은별은 이은비에게 “걱정마. 하려던 얘기 계속 해”라고 했고 친구들에게 “미안. 내 얘긴 나중에 할게”라고 말했다.

그는 “강소영 넌 나 좀 보자"라 말했고 "여기서 하라”는 강소영에게 “네 의사 같은 거 들을 이유 없다. 따라오라”며 교실에서 강소영을 끌고 밖으로 나갔다.

고은별은 “날 은비가 있는 교실까지 불렀으면 원하는 건 다 이뤘으니 내놓으라”고 외쳤고 강소영은 “복사본도 없는 원본파일을 너한테 쉽게 줄 것 같냐”면서 “단지 똑같이 생긴 너희들 얼굴 보며 여러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대겠지”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그거 네가 찍은 거냐. 확실한 거냐”며 휴대전화 녹음기능을 켰고, 강소영이 동영상을 찍었다는 사실을 시인하자 강소영 머리채를 잡고 화장실로 끌고 가 녹음내용을 재생시켰다.

강소영은 그 자리에 굳었고 고은별은 “네가 말한 동영상이 1초라도 인터넷에 떠 있거나 동영상의 동 자만 꺼내도 넌 각오해야 할 거다. 네가 살 길은 최대한 내 눈에 띄지 않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소영은 그 자리에 얼어붙어 눈물만 흘리며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후아유 조수향 김소현. 사진=‘후아유 조수향 김소현’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후아유 조수향 김소현. 사진=‘후아유 조수향 김소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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