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린스’ 이광수, 광고 영상, 2015 첫 시즌 홍콩 유튜브 1위 수상

입력 2015-06-17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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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의 광고 영상이 홍콩 유튜브에서 ‘2015 시즌1 최고 광고상’을 수상했다.

이광수가 출연한 글로벌 기업 네슬레 홍콩 ‘프루팁스(FRUTIPS)’ 광고 영상이 홍콩 유튜브 2015 첫 시즌 조회수 1위를 달성하며 상을 수여받았다.

구글이 주최하는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YouTube Ads Leaderboard)’ 홍콩 지역에서 이광수가 출연한 프루팁스 광고 영상이 홍콩 유튜브 2015 첫 시즌 랭킹에 1위를 기록하며 상을 거머쥐었다. 이 영상은 올 초부터 4월까지의 조회수를 합산하여 200만이 넘는 뷰를 기록, 70만 건의 2위 영상과 큰 격차를 둔 압도적인 성적이다.

이 광고 영상의 조회수는 유튜브 내에 다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순수한 시청자들의 클릭 수만으로 달성한 성적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해진다. 홍콩 현지 내에서도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몰고 있다.

이광수의 ‘프루팁스(FRUTIPS)’ 광고는 지난 1월 공개되자마자 가볍게 1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홍콩 유튜브 사이트 메인을 연일 장식했다.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는 홍콩 네슬레 프루팁스 브랜드에서 기용한 첫 외국인 모델로, 발탁 당시에도 현지 업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프루팁스 측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광수가 처음으로 홍콩에 출연한 광고이기에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광수가 직접 광동어를 사용하며 홍콩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함을 주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광수는 영화 ‘돌연변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호북위성TV 예능 ‘루궈아이’는 오는 7월 2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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