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의 첫 신인 맥케이, 17일 정오 인생곡 ‘먼스 오브 준’ 발표

입력 2015-06-17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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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의 첫 신인 맥케이(McKay)가 17일 정오 자신이 직접 쓴 곡 ‘먼스 오브 준(Month of June)’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먼스 오브 준’은 맥케이가 기타를 처음 잡았던 17세에 작곡한 곡으로, ‘K팝스타 시즌2’에 참가할 당시 오디션곡으로 선보여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또한 맥케이가 신승훈에게 첫 번째 신인으로 선택 받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곡으로 알려져, 맥케이의 음악 인생을 열어준 이른바 ‘맥케이의 인생곡’이라고 불리는 곡이기도 하다.

​‘먼스 오브 준’은 펑키 리듬에 기타가 어우러진 모던락 장르의 곡으로, 6월의 어느 날 설레이는 사랑과의 만남을 감각적인 가사와 웰메이드 사운드로 그려낸 스윗러브송이다.

지난 2월, 신승훈과 제프 버넷과의 공동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네오소울 R&B 스타일의 ‘앤젤 투 미(Angel 2 Me)’의 창법과는 또 다른 맥케이의 청량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다시금 음악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러브송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스 오브 준’은 신승훈의 총 프로듀싱으로 새롭게 재탄생되었다. 맥케이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영어 가사로 알려져 있던 ‘먼스 오브 준’의 원곡에 가슴을 울리는 섬세한 가사로 유명한 국내 최고의 작사가 심현보가 한국어 가사를 입혔고,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황성제가 편곡을 맡아 원곡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밖에도 녹음, 믹싱 등의 작업에도 신승훈 사단으로 불리는 최고의 스탭들이 뭉쳐 ‘먼스 오브 준’의 한국어 버전을 만들어냈다.



또한 오늘 정오 ‘먼스 오브 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맥케이와 신예 박시영이 함께 출연해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풋풋한 하루를 그려냈다.

한편 맥케이는 ‘K팝스타 시즌2’ 에서 ‘라쿤보이즈(Raccoon Boys)’로 TOP5에 진출했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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