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러브콜’ 아구에로 “맨시티서 정말 행복하다”

입력 2015-06-17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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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세르히오 아구에로(27·맨체스터 시티)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각) 리오넬 메시와 함께 EA스포츠의 ‘FIFA 16’ 영국버전 표지 촬영에 임한 아구에로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아구에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진실은 내가 지금 매우 행복하다는 것”이라는 말로 함축했다.

아구에로는 “난 맨시티에서 4년간 즐기고 있다. 그리고 아직 많은 시즌이 남아 있다. 정말 행복하다”면서 맨시티에 대한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또한 아구에로는 팀에 대해 “맨시티는 매년 우승할 수 있도록 더 강한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처럼 훌륭한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구에로는 “나 역시 매년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내 의무는 맨시티의 우승을 위해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는 아구에로를 영입 타깃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11-12시즌부터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아구에로는 4시즌간 162경기 107골로 팀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EPL 33경기에서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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