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상승세’ 피츠버그 마운드, 최근 30이닝 연속 무실점 질주

입력 2015-06-17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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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리리아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마운드가 30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내달렸다.

피츠버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토니 왓슨과 마크 멜란콘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연봉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피츠버그는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부터 패하지 않으며 6연승을 달성했다. 또한 피츠버그 마운드는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9회부터 실점하지 않았다.

지난 14일 필라델피아전 9회와 15일 필라델피아전 11이닝, 16일과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9이닝 씩 총 30이닝 연속 무실점.

이는 지난 15일과 16일 선발 투수로 나선 A.J. 버넷과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이들은 각각 9이닝, 8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이제 피츠버그는 18일 장소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로 옮겨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2연전 중 1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제프 로케다.

하지만 피츠버그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격차는 여전히 6경기로 벌어져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까지 43승 21패 승률 0.672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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