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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인천 검단 탑병원 소속 간호사가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2차 검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밤사이 메르스 확진자 수가 8명 늘어 162명이 됐다.
검단탑병원은 17일 오전 4시께 병원장 명의로 "6월 15일 휴가였던 외래 호흡기 간호사가 월요일 밤 12시경 열로 인해 집근처인 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했으며, 16일 밤 메르스로 의심되는 결과가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어 검단탑병원 측은 "메르스 감염 재검사 결과는 수요일 오전중에 결과가 나온다"면서 "해당 간호사는 토요일 부평지역 결혼식에 참석했고, 일요일에는 경남 양산에 다녀온 뒤 월요일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증상을 전했다.
이에따라 검단탑병원 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의심증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외래, 입원 환자와 직원명단을 김포시와 인천시 서구보건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단탑병원 측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온다면 감염경로를 꼭 추적해 환자분들의 근심을 덜고 질병관리본부 지시에 따라 메르스 퇴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유전자검사 결과 8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 환자 162명 중 124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8명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자는 19명으로 2명 늘었고 사망자는 20명으로 1명 늘었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는 기관지 확장증과 고혈압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추가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155번(42), 156번(66), 157번 환자(60)는 지난달 26~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함께 의료진의 추가 감염도 확인됐다. 160번 환자(31)는 지난 5일 76번 환자를 치료한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의료진이다. 또 162번 환자(33)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전해졌다.
검단탑병원 메르스 의심 증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검단탑병원 메르스, 안심병원도 뚫리나" "검단탑병원 메르스, 양성이 아니길" "검단탑병원 메르스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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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