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할 일’이 참 많은 세상이다. 이번엔 페스티벌이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최고의 페스티벌 9곳을 한 권의 책에 모았다.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페스티벌 이야기란다. 인도어로 열리는 세계 최대의 EDM 페스티벌 센세이션, 거대한 꿈의 놀이동산 투모로우랜드, 사막의 신기루처럼 펼쳐지는 버닝맨, 록의 산 역사 글래스톤베리. 이 책의 부제는 ‘Moment of Truth(진실의 순간)’다.
이 책의 편집자들은 말한다. 우리 모두는 한 시대를 살다 사막의 모래처럼 사라지는 존재들이라고. 사는 동안 한 순간이라도 모래가 아닌 별처럼 반짝이는 순간을 갖는다면 죽을 때까지 행복할 것이라고. 이 책은 그 절정의 순간, 진실의 순간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