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이마트 타운’ 떴다

입력 2015-06-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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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동시 입점

이마트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이마트와 열린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를 동시 입점하는 ‘이마트타운’을 오픈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같은 건물에 동시에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면적 3만평(10만m²·사진) 부지에 이마트가 6000평, 트레이더스가 30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문매장인 더라이프와 일렉트로마트, 피코크키친 및 F&B, 각종 서비스MD까지 총망라한 초대형 종합유통문화 체험공간으로 총 투자비만 2500억원에 달한다.

이마트는 이번 킨텍스점을 오픈하면서 새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25일부터 선보인다. 저전력 블루투스를 이용한 비콘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계산대에서 포인트카드가 자동으로 노출돼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또 가구나 가전 등 배송서비스가 필요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종이전표 작성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배송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이마트타운 오픈으로 대형마트인 이마트 144개, 창고형 열린매장인 트레이더스 10개점을 합쳐 총154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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