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원영 "김국진, 고교생 때 당구장서 처음 봤다"
배우 장원영이 김국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보석 같은 노총각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보석, 이형철, 장원영과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했다.
이날 장원영은 "저는 김국진 아저씨를.."이라고 운을 뗐다.
김구라는 "9살 차인데 왜 아저씨라고 하냐. 규현은 김국진과 20살 차인데 형이라고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장원영은 "이유가 있다"면서 김국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장원영은 "내가 고등학생 때 김국진을 여의도 당구장에서 처음 봤다. 김국진이 어려운 선배와 당구를 치고 있었나 보더라. 치기 전마다 '그럼 제가 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하며 김국진을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장원영은 "규율이 엄청 센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 엄청 유명해지셨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그 때 사인은 받았냐"고 묻자 장원영은 "못 받았다. 이따 사진 같이 찍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