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빨대 사용 ‘금물’…이유는?

입력 2015-06-18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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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 캡처,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사진= SBS 방송 캡처,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빨대 사용 ‘금물’…이유는?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이 알려졌다.

사랑니는 입 안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로 지치(wisdom tooth)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랑니는 치과에 내원해 발치를 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발치 후 관리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은 심한 운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점이다. 더불어 금주도 필수다.

특히 발치 후에는 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등산을 삼가야 한다. 흡연이나 빨대를 세게 빠는 등 음압이 생기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또 의사가 처방한 약은 지시대로 복용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면서 되도록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껌을 씹거나 이 뽑은 자리에 혀를 대는 등 자극을 주는 행동은 금물이다.

양치를 할 때는 평소대로 양치질을 하되 이를 뽑은 부위는 구강 세척제를 사용하면 된다. 종창을 줄이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

현대인은 점점 부드러운 음식물을 섭취해 턱뼈의 크기가 작아지는 추세다. 때문에 대부분은 4개의 사랑니를 모두 수용할 공간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정상적으로 치아가 나지 않거나 잇몸 아래쪽에 매복된 경우가 많다.

잇몸이 붓거나, 충치 발생, 턱뼈 안에 낭종 생성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위치한 사랑니를 모두 발치할 필요는 없다.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 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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