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면세점 사업위해 김우빈·장혁·비스트와 손잡다

입력 2015-06-19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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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을 신청한 하나투어가 김우빈, 장혁, 비스트 등의 한류스타와 손을 잡았다.

하나투어는 18일 김우빈 장혁, 김소현의 소속사 IHQ, 비스트, 포미닛 등의 아이돌 그룹이 속한 큐브 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한류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스타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하나투어는 중견. 중소기업 10개사와 합작 추진 중인 ‘에스엠 면세점’에 IHQ와 큐브 소속 스타를 테마로 한 ‘스타상품’을 판매하고, 스타의 일상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스타라운지’를 조성한다.

특히 여행기업, 면세점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사의 ‘3중 협력’을 통해 자유여행(FIT)을 즐기며 트렌디한 쇼핑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중국의 ‘바링허우 세대’‘(80년대 이후 태어난 중국의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김우빈, 장혁, 김소현, 김유정 등의 스타들이 있는 IHQ는 앞으로 한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드라마, 음반, 공연 등 ‘스타 콘텐츠’를 제공하고,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에스엠 면세점에서만 볼 수 있는 비스트와 포미닛의 이름을 건 ‘스타상품’을 판매한다. 면세점에는 인사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한류스타의 공연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면세점 자체 문화공간’도 조성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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