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과일 믹스 음료 및 주류 열풍

입력 2015-06-19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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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 과일 믹스 음료 및 주류 열풍

올 여름 유통업계 트렌드는 과일 믹스다. 오리지널 제품에 과일의 향과 맛을 첨가한 신제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을 살펴봤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의 깨끗함에 자몽 본연의 맛을 조화롭게 살린 과일주 ‘자몽에이슬’을 출시했으며, 무학은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에 자몽과즙을 첨가한 ‘스칼렛’을 추가로 선보였다.
롯데주류에서 출시한 유자 칵테일 소주 ‘순하리’도 선풍적인 인기다. 두 달 만에 1000만병 이상이 판매됐다.

음료업계 또한 오리지널 음료에 과일을 블렌드한 음료 출시로 과일 믹스 열풍에 동참했다. 멀티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는 이달 초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유자, 자몽 등의 과일을 블렌드한 ‘스노우 아메리카노’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메리카노 특유의 깊은 맛을 유지하면서도 새콤달콤한 과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홍차 브랜드 ‘립톤 아이스티’ 또한 홍차의 부드러운 맛과 이색적인 열대과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립톤 아이스티’의 신제품 ‘망고 패션프루트’를 선보였다. 깊은 풍미의 홍차 잎에 달콤 상큼한 맛이 돋보이는 열대과일 망고와 패션프루트를 섞은 홍차 음료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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