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이철희와 ‘박원순 브리핑’ 설전 2탄 ‘치열’

입력 2015-06-19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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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썰전’ 방송 캡처

출처= JTBC ‘썰전’ 방송 캡처

‘썰전’ 강용석, 이철희와 ‘박원순 브리핑’ 설전 2탄 ‘치열’
‘썰전 강용석’

‘썰전’에서 강용석과 이철희가 박원순 시장의 브리핑을 두고 다시한번 설전을 벌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메르스 대응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용석은 “박원순 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서 35번 의사가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다”며 “성급하게 기자회견을 했어야 했나 싶다. 준전시 상황 발언에 수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했다. 그러나 막상 진료소가 설치된 것은 수일이 지나서다. 선포만 해놓고 준비도 안 해놓은 게 제대로 된 대응이냐”고 비판했다.

이에 이철희는 “선포부터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확인해보니 긴급 기자회견 전에 WHO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했다더라. 전문가들이 하루라도 빨리 공개해서 시민들이 대처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늦은 시각에 긴급 브리핑을 한 것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결정한 행동 자체는 잘한 거다”고 맞섰다.

방송 말미 한줄 평에서 강용석은 “대한민국을 신음하게 만든 정부도 문제지만, 신음 소리를 더 크게 만든 박원순 시장이 더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철희는 “우리가 같지는 않지만, 우리는 하나다”라며 “정부와 정치인들이 메르스 사태에 더 귀 기울이고 힘썼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마무리지었다.

‘썰전 강용석’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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