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푸드&와인 클래식’서 비빔밥 시연

입력 2015-06-22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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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제 33회 푸드&와인 클래식’ 에서 비빔밥 기내식 조리 및 시식행사를 열었다.

매년 6월에 열리는 ‘푸드&와인 클래식’은 미국 타임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와인’ 에서 개최하는 음식 및 와인 축제로 70여명 이상의 세계적인 유명 셰프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소개했다. 또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주었다. 건강식 비빔밥에 대한 현지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행사 기간 3일 동안 준비했던 5000인분이 동이 났다.

대한항공은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최초로 개발해 2009년부터 베를린, 싱가포르, 베이징, 파리 등 국제 규모의 관광 박람회나 주요 음식 관련 행사에 참가해 비빔밥을 포함한 한식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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