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신세계 “故김운하, 하늘에서 사랑 받으며 편히 쉴 수 있도록”

입력 2015-06-23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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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신세계 “故김운하, 하늘에서 사랑 받으며 편히 쉴 수 있도록”

연극배우 김운하(본명 김창규·40)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김운하는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미 사망한지 5일 정도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시신은 무연고자로 처리돼 강북구 미아동 서울 좋은 병원 영안실로 옮겨졌으며, 연고자를 찾지 못하자 비용은 지인들이 사재를 털어 마련했다.

그의 죽음에 세상에 알져지자 극단 신세계 역시 2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그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극단 신세계 측은 “인간동물원초의 방장 역을 맡았던 김운하 배우가 운명하셨습니다. 오늘 오전 그의 빈소도 정리되었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늘 후배들과 동료들을 진심으로 아끼던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부디 그가 하늘에서는 더 많은 사랑받으며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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