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진중권, 전쟁에 대한 의견 밝혀 ‘눈길’

입력 2015-06-23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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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 진중권, 전쟁에 대한 의견 밝혀 ‘눈길’
‘비정상 진중권’

‘비정상회담’ 진중권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5월 18일 방송에 출연했던 진중권이 다시 한 번 게스트로 출현해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중국 대표 장위안은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까봐 걱정된다”는 안건에 대해 “과거 전쟁의 원인 중 하나가 경제였고, 현재도 경제적 문제가 많기 때문에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 대표 타일러는 “전쟁이라는 건 시대에 맞춰 모습이 바뀐다. 지금 현재의 냉전 상태가 바로 제3차 세계대전이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진중권은 “우리가 세계대전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 다른 것 같다. 모든 전쟁은 사실 국제전의 양상을 띠기 때문. 한국 전쟁의 경우 뒤에 구소련과 미국이 있었지만 그것을 우리가 세계대전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며 중재에 나섰다.

이어 그는 “세계대전이라고 부르는 건 세계 주요 10개국. 쉽게 말하면 인류를 전멸시킬만한 무기를 갖고 있는 주요 국가들이 다 참여하는 건데, 그런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비정상 진중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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