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과일과 칵테일의 상큼한 만남

입력 2015-06-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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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월드클래스 2015코리아파이널대회 심사를 위해 내한한 디아지오 글로벌 앰버서더 윌 톰슨이 집에서도 가볍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여름철 스페셜 칵테일 레시피 3종을 추천했다. 사진제공|디아지오코리아

■ 디아지오 글로벌 앰버서더|윌 톰슨의 여름철 칵테일 레시피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도 제조 가능
새콤달콤 제철 과일로 ‘청량감 UP’
손님맞이·홈파티용으로 인기만점


디아지오 글로벌 앰버서더는 전 세계 단 5명뿐인 바텐더이자 주류 전문가다. 그 중 한 명인 윌 톰슨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활동하며 아시아 주류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온 핵심 인물이다. 디아지오 월드클래스 2015코리아파이널대회 심사를 위해 내한한 윌 톰슨이 집에서도 가볍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여름철 스페셜 칵테일 레시피 3종을 추천했다. 윌 톰슨은 “칵테일은 흔히 바텐더들이 전문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누구나 간단한 재료를 활용해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기본적인 베이스가 되는 술만 잘 선택하면 제철 식재료가 칵테일의 맛을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코니치 와우(KONICHI-WOW)

코니치 와우 칵테일의 베이스로는 진(Gin) ‘텐커레이 넘버 텐’이 사용된다. 텐커레이 넘버 텐은 여러 가지 식물들(주니퍼베리, 계수나무 껍질, 계피껍질, 감초 등)이 들어가 독특한 향을 낸다. 체리로 만들어 달콤하면서도 쓴맛이 나는 증류주인 마라스키노 주도 넣는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감귤처럼 상큼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내는 만다린 주스로 마무리하면 시원하고 달콤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 재료 : 텐커레이 넘버 텐 진 50ml, 마라스키노 주 5ml, 만다린 주스 25ml, 오렌지 비터 한 방울(기호에 따라), 토닉워터, 얼음, 레몬.


▶ 만드는 법

1. 글라스에 텐커레이 넘버 텐 50ml를 붓고, 마라스키노 주 5ml를 넣는다.
2. 신선한 만다린 주스 25ml를 넣는다.
3. 얼음을 넣고, 토닉워터를 가득 채운다.
4. 레몬 조각을 장식으로 올린다.



● 헤이그 오브 더 독(HAIG OF THE DOG)

기존 위스키에 비해 순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싱글그레인 위스키 헤이그 클럽을 베이스로 사용한다. 자몽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신선한 청량감을 주는 칵테일이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몽 주스, 라임 주스, 토닉워터만으로도 여름철에 딱 맞는 칵테일 만들기가 가능하다.


▶ 재료: 위스키 헤이그 클럽 50ml,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주 15ml, 라임 주스 10ml, 자몽 주스 10ml, 설탕, 소금.


▶ 만드는 법

1. 글라스에 위스키 헤이그 클럽 50ml를 붓는다.
2.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주 15ml를 넣는다.
3. 신선한 라임 주스 10ml, 자몽 주스 10ml를 넣는다.
4. 얼음으로 잔을 채운 뒤, 토닉 워터로 잔을 가득 채운 후 잘 저어준다.
5. 글라스 끝에 소금을 살짝 두른 후 자몽 조각을 장식으로 올린다.



● 프렌치 커넥션 펀치(FRENCH CONNECTION PUNCH)

포도로 만들어진 시락 보드카가 지니고 있는 포도향과 수박과 레몬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여름 칵테일. 여름 제철 과일 수박의 달콤하고 청량함이 특징이다. 홈파티에 초청한 친구들과 맛 좋은 칵테일을 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


▶ 재료:
시락 보드카 700ml, 수박 주스 1리터, 프렌치 화이트 와인 500ml, 레몬 주스 200ml, 설탕 시럽 200ml(설탕과 물 1:1 비율).


▶ 만드는 법

1. 펀치볼에 보드카 시락 700ml를 붓는다.
2. 수박 주스 1리터를 붓는다.
3. 프렌치 화이트 와인 500ml, 레몬주스 10ml를 넣는다.
4. 큰 얼음과 설탕 시럽 200ml를 넣은 후 잘 저어준다.
5. 흰색 꽃과 레몬 조각을 장식으로 올린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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