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CC오픈 출전 남자골퍼 4인, 주니어골퍼들과 특별한 만남

입력 2015-06-24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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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전북 군산시 군산골프장에서 열리는 군산CC오픈에 출전하는 남자프로골퍼 4명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주니어 골퍼들에게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뒤 우승 트로피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한국남자프로골프를 대표하는 4인과 차세대 남자골프의 주역으로 성장할 주니어 골퍼 4명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014년 군산CC오픈 우승자 주흥철(34·볼빅)과 2013년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수민(22·CJ오쇼핑), 2013년 KPGA 장타왕 김태훈(30·JDX멀티스포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KPGA 장타상을 수상한 김대현(27·캘러웨이)은 24일 전북 군산시 군산골프장에서 주니어 골프선수 4명에게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군산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군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착안해 추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흥철은 “어린 선수들이 생각보다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어 깜짝 놀랐다.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니어 선수들과 좋은 자리를 갖게 되어 기분 좋다. 어린 선수들은 집중력이 좋아 잠깐의 레슨이라도 스펀지처럼 빨아들일 것이다. 향후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골프장에서는 25일부터 나흘동안 KPGA 코리안투어 ‘2015 군산CC오픈’이 열린다. JTBC골프에서 전 라운드를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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