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송재림과 헤어진다 생각하니…” 눈물

입력 2015-06-25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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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송재림과 헤어진다 생각하니…” 눈물

패션지 엘르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우결4)에서 송재림과 가상 결혼생활을 마치고,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촬영에 들어간 배우 김소은의 화보 및 드라마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 동안 ‘우결4’에서 송재림과의 ‘케미’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소은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9개월 동안 추억이 많았어요.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울컥했어요”라며 하차하며 눈물을 보인 심정을 밝혔다. 특히 ‘우결4’를 통해 대중에게 조금이나마 자신의 진심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반면 김소은은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간 MBC 7월 방영 예정작 ‘밤을 걷는 선비’에서 ‘선과 악을 다 가지고 있는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하나의 키를 쥐고 있는 배역’이라고만 소개하며 베일에 가려진 캐릭터에 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밤을 걷는 선비’는 이준기와 김소은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김소은은 “10년 전, 제가 열일곱 살 때 ‘플라이대디’를 찍었어요. 그땐 중학생이라 ‘준기 삼촌’이라 불렀는데 ‘밤을 걷는 선비’ 회식 날 만나니 오빠 소리가 나오더라고요”라며 데뷔 10년 차 배우로서의 새로운 감회를 드러냈다.

여배우로서의 진심을 담아 “그냥 예쁜 표정은 역설적으로 예쁘지 않아요. 리얼한 표정을 지을 줄 알아야 더 예뻐 보인다”라며 현장에서 배운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단기적으로는 서른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 보겠다는 확고한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항상 어떤 작품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임한 김소은, 그녀에게 지금까지의 작품들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더 큰 의미가 될 작품인 판타지 멜로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관한 인터뷰와 김소은의 이번 화보는 엘르 7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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