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제주, 특급호텔 첫 전통주 바 오픈

입력 2015-06-25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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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제주 호텔은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에서 국내 특1급 호텔 최초로 한국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전통주 바를 연다.

‘돌미롱’의 전통주 바에서는 조선 3대 명주로 꼽히는 감홍로, 죽력고, 이강주와 제주 전통주인 오메기술, 고소리술, 허벅술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전국 8도 명주인 서울 매실원주 프리미엄, 경기도의 문배술, 충청도 한산 소곡주, 5년주 인삼주인 수삼단본, 강원도의 감자술인 평창 서주, 전라도의 추성주와 송화 백일주, 경상도 박재서 명인의 안동소주와 솔송주 등 모두 15종의 전통주를 갖추고 있다.

바 오픈과 함께 15종의 전통주 중 세 가지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몸냥 3주 메뉴’도 함께 론칭했다. ‘몸냥’은 제주도 방언으로 ‘마음대로’라는 뜻으로 고객이 원하는 전통주를 각각 120ml씩 병에 담아 제공한다. 전통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갈비 구이, 소고기 육회, 제주 돔배 고기가 포함된 ‘고수목마’, 모둠 해물찜, 제주 옥돔 구이, 제주 해물 파전으로 구성된 ‘산포조어’ 등의 세트 메뉴도 있다.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은 제주 방언으로 ‘달큰하다’를 뜻하는 돌미롱에서는 제주산 제철 식자재를 이용하여 선보이는 다양한 제주 특산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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