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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KBS 쿨FM ‘박수홍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박수홍의 연애사에 대해 궁금해 했다.
박명수는 “작가분들 90%가 여성인데 박수홍이 미혼이고 잘생겨서 대시가 많았을 것 같다. 얼굴이 안 늙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한때 내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 리서치에 있었다. 예전엔 어디서 놀다가 나한테 와서 정착하려고 하는 여자들이 있었다. 클럽에서도 프러포즈를 받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봤는데 ‘오빠랑 결혼하려고 생각했다’고 했다. 만난지 5분도 안 됐는데”라며 황당했던 기억을 떠올린 것.
박명수가 “마음 맞으면 5분만에 결혼도 할 수 있지 않냐”고 묻자 박수홍은 “내 입장은 아니었다”며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당황했다. 그런 고백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그런 것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KBS 쿨FM ‘박수홍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