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방송 캡처
‘게레로 해트트릭’
페루가 코파 아메리카 2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페루는 26일(한국시간)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볼리비아를 3-1로 제압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또 다시 4강에 오른 페루는 개최국 칠레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페루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위에 선 경기를 펼쳤다.
파올로 게레로(플라멩고)와 헤페르손 파르판(샬케04)을 앞세워 볼리비아를 위협하던 페루는 전반 20분 게레로가 후안 바르가스(피오렌티나)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해 앞서나갔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페루는 불과 3분 뒤 역습 상황에서 게레로의 침착한 마무리로 점수 차를 벌렸다. 3분 만에 2골을 뽑아내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페루는 후반 30분 게로로의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확실시했다.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 주인공이 된 게레로는 단숨에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페루는 후반 39분 볼리비아에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준결승에 올랐다.
‘게레로 해트트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