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성결혼 합헌’ 오바마 대통령 “미국의 승리다” 성명

입력 2015-06-27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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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Gettyimages멀티비츠

버락 오바마. ⓒGettyimages멀티비츠

‘미국 동성결혼 합헌 결정’ 관심을 모은 바 있는 판결에서 미국 동성결혼 합헌 결정이 나오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대법원은 27일(한국시각) 동성 커플은 미국 어느 곳에서나 결혼할 권리를 갖는다고 판결했다.

현재 미국은 36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에서 동성 커플이 결혼을 할 수 있지만 대법원의 이날 판결로 남부와 중서부 나머지 14개 주도 동성 결혼이 법적으로 허용된다.

이에 따라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동성 결혼이 허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판결에서는 대법관 9명 중 5명이 찬성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수년간, 심지어는 수십 년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해온 당사자와 지지자들의 승리이자 미국의 승리”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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