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치 원, 외모보다 더 빼어났던 랩 실력 ‘다크호스 예고’

입력 2015-06-29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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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치 원, 사진|Mnet 쇼미더머니4 방송갈무리

그룹 원펀치의 원이 눈부신 비주얼은 물론 이를 뛰어넘는 랩 실력으로 다크호스의 등장을 예고했다.

26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일반 참가자뿐만 아니라 이미 래퍼와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들이 대거 참가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국어 라임의 선구자’ 피타입을 비롯해, 저스트 뮤직의 비밀병기 블랙넛, YG의 송민호 등 많은 아이돌 래퍼들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른바 ‘비주얼 3인방’으로 불린 원, 버논, 김민재 역시 외모 못지않은 랩 실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단순한 외모 덕이 아니다. 셋 모두 1차 예선을 통과할 정도로 빼어난 랩 실력을 선보였으며, 오히려 비주얼 때문에 랩 실력이 가려진 감이 있을 정도다.

이중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목걸이를 가져간 원은 그룹 원펀치로 올해 초 데뷔했으며, 데뷔당시 이현도가 ‘제2의 듀스’라고 극찬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더욱이 원펀치는 우리나라 1세대 래퍼이자 힙합 프로듀서 유명한 디지탈마스타(DM)와 용감한 형제가 공동으로 제작한 그룹으로, 탄탄한 기본기와 랩 센스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가요계에서도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몇몇 관계자들은 원이 ‘쇼미더머니4’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미더머니4’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1.6%, 최고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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