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5’ 美 행사 참석 포착…한층 깊어진 남성미

입력 2015-06-29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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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터미네이터5’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병헌이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영화 ‘터미네이터5’ 측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미국 LA 할리우드&하이랜드 일대에서 열린 LA 프리미어 행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병헌을 비롯해 에밀리아 클라크, 아놀드 슈워제네거 등 출연진 등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이가운데 이병헌은 덥수룩한 수염과 수트 차림으로 남성미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병헌이 현재 영화 ‘황야의 7인’ 의 촬영이 한창이지만 파라마운트사의 요청과 제작진(황야의 7인)의 특별한 배려로 하루동안 터미네이터 LA프리미어에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이에 따라 이병헌씨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레드카펫 행사에만 참석한 후 곧바로 뉴올리언즈 인근의 영화 촬영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라며 “하루 왕복 12시간을 이동하는 강행군이지만 홍보도 촬영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모델과 걸그룹 멤버의 50억 원 협박 사건 이후 ‘비욘드 디시트’와 ‘황야의 7인’ 등 작품 활동에만 매진해 왔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를 비롯해 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맷 스미스 등이 열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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