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박스오피스 韓 영화 대전…1위 ‘연평해전’ 110만 명 동원

입력 2015-06-29 10: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모처럼 한국 영화들의 전쟁이 치열한 주말이었다. 이가운데 영화 ‘연평해전’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정상에 우뚝 서 눈길을 끌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지난 주말(26일~28일) 110만5433명을 동원해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43만8348명.

2위는 64만1595명을 기록한 ‘쥬라기 월드’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누적관객수 444만6220명으로 400만 관객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3위와 4위에는 ‘극비수사’와 ‘소수의견’이 랭크됐다. 먼저 ‘극비수사’는 50만5925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으며 누적관객수 219만1712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극비수사’는 ‘강남1970’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스물’ 그리고 ‘악의 연대기’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5번째로 2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소수의견’은 13만9223명(누적관객수 21만5476명)을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더불어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은 6만6102명이 관람해 6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