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의 ‘쿠세스타 100’, 심사위원 허지웅·이상민 합류

입력 2015-06-30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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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의 ‘쿠세스타 100’, 심사위원 허지웅·이상민 합류

대한민국 오디션 열풍에 개그맨 유세윤이 가세했다.

유세윤이 직접 운영하는 광고회사 ‘광고 100’은 최근 세상에 없는 오디션 ‘쿠세스타 10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쿠세스타 100’에서 ‘쿠세’란 버릇이나 습관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어느 일정한 상태가 버릇처럼 굳어버린 것을 뜻한다.

‘광고 100’ 측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으로 재야의 뮤지션들이 대거 발굴됐고, 더불어 심사위원의 심사평까지 유행하며 ‘노래 잘하는 정석’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졌다. 그런데 노래를 잘 하지만 각자의 스타일과 개성을 잃어버린 게 아닐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세상에 없는 오디션 ‘쿠세스타 100’은 남들이 쿠세라고 말하는, 모두가 버리라고 말하는 나의 Feel, 나만의 창법을 다시 꺼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덧붙였다.

야심차게 시작한 만큼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심사위원에는 ‘쿠세스타 100’을 직접 기획한 유세윤과 작가이자 방송인 허지웅, 가수이자 제작자 이상민이 합류했다.

오디션은 총 3회로 진행되며 사전 온라인 접수자 중 전화 예선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 1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하루 동안 3회에 걸쳐 ‘쿠세스타 100’ 오디션이 진행된 후 1위에 선발된 우승자에게는 현금 100만원의 상금과 데뷔 음원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개성과 Feel을 듬뿍 담아 노래한 동영상(용량 100MB 이하)을 찍어서 이름, 나이, 사는곳, 연락처 등을 기재해 kusestar100@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예선 접수 기간은 7월 5일 24시까지이며 7월 8일 결과를 개별 통보하는 방식으로 오디션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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