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 ‘해줘요’로 트로트 가수 변신

입력 2015-06-30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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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성은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성은은 30일 음악사이트를 통해 트로트 싱글 ‘해줘요’를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나선다.

‘해줘요’는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4번타자의 합작품으로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테크노 장르의 향수를 그대로 가져와 다가오는 여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여름 맞춤 댄스 트로트를 탄생시켰다.

특히 신나는 비트 위에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뭐든지 해줄 수 있다는 여자의 진심이 담겨있는 가사와 더불어 곡 후렴구에서 ‘사랑해 줄까요?’, ‘꽉 안아줄까요?’라는 성은의 물음에 ‘해줘요!’라고 자연스레 대답을 유도하는 부분이 포인트다. 가수와 팬들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해줘요’ 뮤직비디오 또한 이목이 집중된다. 독특한 색감과 아이디어로 이슈를 만들어내는 아우라와 미미의 ‘넘버나인틴’ 팀이 참여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인터넷 방송 형식으로 제작, 트렌디하고 재기 발랄한 영상미 속에 각 종 영화와 드라마에 선보였던 성은의 섹시 아이콘으로서의 면모가 부각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종격투기 최무배 선수와 가수 춘자 등도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성은은 7월1일 경기도 여주에서 진행되는 MBC뮤직 ‘쇼챔피언’ 야외특집을 통해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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