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테러, 영국인 30명 사망…캐머런 총리 "극단주의 세력에 무관용 대응"

입력 2015-06-30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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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테러, 영국인 30명 사망…캐머런 총리 "극단주의 세력에 무관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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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휴양지 총기 테러로 38명이 숨진 가운데, 이 중 30명이 영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26일 튀니지 휴양지 수스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 38명 가운데 30명이 영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튀니지 테러)사망자의 신원 확인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아 영국인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번 튀니지 테러를 52명이 숨진 2005년 7월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로 규정하고 관용없는 보복을 다짐했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에 무관용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영국은 충격과 슬픔 속에 단합돼 있다. 극단주의 세력 격퇴를 위해 더욱 강경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영국 왕실이 이번 튀니지 테러로 충격에 빠졌다"며 애도를 표했다.

영국 경찰은 추가 테러에 대비하는 한편 튀니지 테러 현장에서 돌아온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튀니지 테러 소식에 누리꾼들은 "튀니지 테러, 영국인 희생이 컸네" "튀니지 테러, 또 IS 소행인 듯" "튀니지 테러,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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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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